공지사항

사회적 금융 포럼 「2020 사회적 금융 서베이」 발간

보도자료 2021. 07. 01. 06:50


사회적 금융 포럼「2020 사회적 금융 서베이」발간

25개 전문기관 현황 및 2020년 사회적 금융 공급 실적 공개


국내 최대 사회적 금융 네트워크인 ‘사회적 금융 포럼’은 사회적 금융 각 분야를 대표하는 총 25개 기관이 참여한 ‘2020 사회적 금융 서베이(이하 서베이)’를 발간

사회적 금융 관련 실효성 있는 제도기반 마련을 위한 근거 자료를 확보하고, 사회적 금융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제안 제시를 목표로 사회적 금융 공급 현황을 조사

서베이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진 민간영역 사회적 금융 현황에 대한 폭넓은 조사로, 지속가능한 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



◯ ‘사회적 금융 포럼’은 회원사를 포함해 사회적 금융을 주업으로 하는 25개 기관의 참여로 2020년 사회적 금융 공급 현황 및 2021년 전망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,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 「2020 사회적 금융 서베이」를 발행


◯ 서베이 참여 기관이 2020년 한해 현장에 공급한 자금 규모는 약 1,400억 원이고, 총 운용자산 규모는 약 1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됨 

  • -연간 총 공급 건수 1,468건, 기관당 평균 58.7건 
  • -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공급실적 변화를 묻는 질문에 48% 기관이 계획보다 공급을 증가시켰고, 28%가 계획대로 유지했다고 답함


 사회적 금융 분야 사업수행 평균 기관은 8.4이고, 80%에 해당하는 대부분 조직이 2011년 이후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됨 

  • -기관별 평균 종사자 수는 17.0명이고, 이 중 사회적 금융 업무를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인원은 평균 5.5 
  • -16개 조직(64%)이 금융업 관련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, 액셀러레이터, PEF, 창투사, 신기술금융, P2P, 크라우드펀딩 등 매우 다양한 라이선스가 활용되고 있음


 사회적 금융 기관의 자금 조달 채널은 비영리재단(14.4%), 사회적경제 도매기금(14.4%), CSR자금(13.3%), 지자체 사회적경제기금(13.3%), 시민펀딩(12.2%) 등 매우 다양한 분포를 보이는데, 사회적 가치를 명시적으로 추구하는 자금이라는 것이 공통점 

  • -이렇게 조달한 자금을 현장에 공급할 때 사용하는 방식은 대출(28.8%), 투자(25.0%), 전환사채(15.4%), 펀드출자(11.5%) 순이고, 
  • -주요 자금공급 영역은 지역개발(14.9%), 주거·부동산(12.2%), 금융지원(10.8%), 문화·예술(10.8%), 헬스케어(9.5%) 순으로 나타남


 향후 전망과 관련해, 25개 중 22개 기관이 2021년 공급 규모와 건수를 증가 또는 유지할 것이라고 답하여, 대부분 기관이 최근의 성장세를 이어가거나 유지할 계획임을 확인 

  • -향후 5년 간 자금공급 고려 중인 분야로 주거보건에너지교육 분야를 꼽았으며, 특히 절반 이상의 기관들이 에너지, 주거, 보건 분야에 자금 공급을 늘리겠다고 답함 


 사회적 금융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로 ‘정부 외 지속적인 사회적 투자자 풀 확대’(20%)를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으며, 향후 사회적 금융 시장이 직면할 수 있는 가장 큰 위기로 임팩트 워싱’(36%)을 지적 


 서베이 결과를 바탕으로 ‘사회적 금융 포럼’은 ▲ 사회적 금융 투융자 업무 수행에 특화된 전문인력 및 사회적 금융 전문기관 육성, ▲ 자본조달의 정부 의존성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간 투자자 풀 확대, ▲ 사회적 금융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가 명료하게 측정 및 보고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측정 노력 지원, ▲ 수도권에 편중된 사회적 금융 공급(66.6%)을 타 지역으로 확대할 필요성을 제언함 

 


사회적 금융 포럼은 사회적 경제 조직과 사회목적 프로젝트에 투자, 융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사회적 금융 기관들의 협력 네트워크로 2020년 출범. 마이크로크레디트, 공제, 임팩트 투자, 지역금융, P2P, SIB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4개 기관 참여. 지식교류, 상호학습, 사회적 금융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환경과 인프라 조성, 국제교류와 인재양성 분야 협력

홈페이지 - www.socialfinance.kr